Dell Studio 14 i7-740QM 간단 사용기

근 3년간 삼성의 Q70 모델을 이용하면서 환경 개선을 위해 메모리, HDD 업그레이드를 거쳐 이용해왔으나 최근 버추얼박스 이용의 비중이 늘어가며 약간의 불편함을 느껴 과감히 동생에게 넘기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새롭게 노트북을 물색하게 됬으며, 지인의 강력한 AS 추천을 통해 델 스튜디오 14에 정착하게 되었다.

기존에 이용하던 것이 Q70이기에 이것과 많은 점이 비교되었다.
하드웨어적인 특성은 비교가 의미없기에 그냥 넘어가겠다.

장점
- 디자인: 델의 인스피런 모델과 달리 스튜디오 모델은 마감과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특히 상판(LCD 커버)는 다양한 색 가운데 취행대로 고를 수 있으며, 지문이 묻어나는 하이그로시가 아니지만 은은한 반사때문에 더욱 고급스럽다.
- 드라이버 지원: SSD를 이용하기 위해 새롭게 윈도우를 설치한 상황에서 드라이버가 필요할 때 델 사이트에 접속하니 자동으로 모델이 검색되고, 해당하는 드라이버가 표기된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 고객관리: 필자가 구입한 모델은 구입 당시 48시가 배송 정책을 채택하고 있었다. 하지만 배송이 좀 지연되자 전화했더니 어느 한 기사분이 개별 배송을 해주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느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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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 팬소음: 삼성과 델의 하드웨어 운용 방식의 차이인것인지, 코어 수에 따른 발열량때문인지 팬이 수시로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Q70이 뜨거운 바람을 가끔씩 내뿜다가 어느 순간부터 수시로 뿜던것에 비해, 스튜디오 14는 처음부터 수시로 내뿜지만 온도는 미적지근다. 쭉~. 그래픽카드와 쿼드코어의 하드웨어 등의 고스펙 환경에는 이런 정책이 하드웨어 안전에 좋을 것 같지만, 조용한 새벽에 대부분의 작업을 하는 필자에게는 약간의 마이너스 적 요인이 된다.
- 키보드: 필자에게는 플러스 요인이 될수 있는 찰랑찰랑한 키감은 요즘 대세인 쫀득한 키감을 감안할 때 단점으로 평가했다.


비슷한 사양과 가격의 다른 모델들을 써보지는 못했지만 현재 필자가 사용해본 바로는 델의 스튜디오 14는 분명 제값을 한다 말할 수 있으며, 누군가 구입여부를 묻는다면 대답은 Ye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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